‘순창 만일사 비’ 천년고찰과 고추장 역사를 잇는 다리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고추장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순창 만일사 비(淳昌 萬日寺 碑)’가 지난 3일자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51호로 지정 고시됐다. ‘만일사 비’에는 17세기 중엽 한때 ‘전라도’가 ‘전남도(全南道)’로 개칭되었던 것, 회문산 내에 산성과 군진(軍陣)이 있었던 것, 무학대사가 중창한 사적 등이 새겨져 있어 조선시대 순창지역 불교문화와 향토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인정되어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 의결로 유형문화재로